[국세통계]법인세 신고 중소기업 47만개

2016.12.28 11:59:40

수도권에 57.5% 분포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중소기업의 수가 47만 9천개로 집계된 가운데, 이 중 57.5%가 수도권에 소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28일 공개한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중소기업의 수는 47만9천개(전체 법인 59만2천개 중 80.9%)이며,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57.5%가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수는 서울, 경기, 부산(13만 8천개, 11만 7천개, 2만 6천개) 순으로 많았고, 세종, 제주, 울산(2천개, 6천개, 7천개) 순으로 적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중소기업의 업종은 제조업(12만 6천개, 26.3%), 도매업(11만 3천개, 23.5%), 건설업(8만 4천개, 17.5%), 서비스업(8만 1천개, 17.0%) 순이다.
 
현재 전체 중소기업의 84.2%를 위 상위 4개 업종(제조업·도매업·건설업·서비스업)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전체 법인은 59만2천개이며, 이 중 법인세를 부담하지 않은 법인은 47.1%(27만 9천개)로 '14년(47.3%)에 비해 0.2%p 감소했다.


신영우 기자 syw01@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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