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전국 지자체 대부·매각 정보 7200 건 통합공개

2016.12.26 17:28:55

앞으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공유재산 대부·매각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공유재산을 활용한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공유재산 대부·매각 정보를 국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그 동안 공유재산 대부 또는 매각 재산에 관한 정보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하면서 대부·매각이 필요한 시기에 해당 정보만을 공개해 왔다.
 
이에 국민이나 기업 입장에서는 입찰공고를 기다리다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발생했고,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적정 부지제공에 대한 홍보기회를 놓치는 등 공유 재산 활용에 수요와 공급정보의 불일치 현상이 발생했다.
 
행자부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지자체,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및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협업해 정보공개 내용과 범위, 관련 시스템 호환과 기능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2017년도 7,200여건(대부 6,000건, 매각 1,200건)의 공개대상을 확정, 오는 27일부터 국·공유재산 공매 시스템인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공공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시스템’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김현기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제실장은 "이번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 대부·매각정보 통합공개로 지역경제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확대되고, 국민·기업 등 수요자들의 편리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영우 기자 syw01@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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