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86개 법인 대상 세무조사…64억원 징수

2016.12.12 17:38:52

수원시가 성실한 납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 세무조사 결과, 총 64억원의 추징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올 한해 286개 법인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당초 목표액인 46억원을 넘어선 64억원의 추징성과를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매년 초 ▷법인의 취득세 신고 과표 ▷종업원분 주민세 신고 과표 ▷관내 법인사업장 등을 검토해 세무조사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는 127개 법인에 대해 정기조사가 이뤄졌고, 159개 법인에 대해서는 ▷대도시 내 법인중 과세 대상 조사(7곳) ▷학교용지부담금 기부채납 조사(1곳) ▷비상장버인 과점주주조사(148곳) ▷건설법인 모델하우스 조사(3곳) 등의 기획조사가 실시됐다.
 
시는 정기조사로 약 21억4천3백만원을, 기획조사를 통해서는 42억9천2백만원을 거둬, 총 64억3천5백만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월별로 세무조사 계획을 세우고, 지방세 취약분야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체계적인 세무조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수원시 세정과 관계자는 "정부의 지방재정개편안에 따라 앞으로 세수가 많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세무조사를 통해 선의의 납세자를 보호하고, 공평한 과세를 실현해 성실한 납부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영우 기자 syw01@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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