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속초에 있는 서울시 공무원수련원에서 내달 29일부터 5월1일까지 2박3일간 세무공무원 연찬회를 갖는다.

연찬회에는 자치구 75명, 시본청 및 전산정보관리소 35명 등 약 110여명 정도가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업무 개선사항 등에 관한 연구과제물을 발표하고 자치구별·직원별 업무 노하우 및 일선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시 세무공무원간의 단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찬회에서는 ▶납세자 편의제공을 위한 새로운 시책사업 ▶세수증대를 위한 신세원 발굴이나 누락세원 발굴방안 ▶체납세액 감소대책 ▶업무수행과정에서 나타난 법적·제도적 문제점 개선방안 등에 관한 연구과제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과제물 평가를 통해 우수 자치구는 '시세입종합평가'에 반영하고 직원 5명에게는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시장 상장 및 시상금을 전달할 방침이다.

연구 결과물은 해당 업무에 반영토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획기적인 제도개선으로 이어질 경우 '인사실적가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으로 법령개정사항 등은 행정자치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정성용 서울시 세무과장은 "이를 통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능력배양을 꾀하고 세입목표를 차질없이 달성코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