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세관(세관장·박천정)은 17일 육군 제32사단 제98연대(연대장·대령 전병희)와 밀수출입·밀입국 등 불법행위 차단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불법무역을 방지하기 위한 정보공유는 물론, 세관 감시정 지원 등 인적·물적자원을 상호 적극 지원할 방침으로, 이를 통해 충남 해역에서 발생하는 밀수출입, 테러, 적 해상침투, 밀입국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하게 된다.
한편, 대산세관은 충남 서산시, 당진시(대호지면, 석문면, 고대면), 태안군, 홍성군을 관할하고 있으며, 양해각서를 체결한 육군 제98연대는 대산세관의 관할구역과 예산군을 포함한 충남 서북부 지역을 관할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