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메르스 피해 中企 금융지원 나서

2015.06.16 17:21:44

DGB대구은행은 15일부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이번 금융지원은 메르스로 인해 정상조업에 차질을 빚고 있는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에 신속한 자금 지원을 통한 조기 정상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원규모는 총 500억원 한도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메르스로 인해 직접적 영향을 받고 있는 관광·공연·여행·숙박·기타 서비스 업종으로 영업점장이 현장 조사를 통한 피해사실이 확인된 기업에 대해 지원할 방침이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고 3억원으로 본점의 승인을 받는 경우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 가능하며, 연 1.0%의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대출 만기 도래시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분할상환금 도래 시 1년 만기 일시상환 대출로도 전환 가능하다.

 

여신기획부 관계자는 “최근 어려워진 경기에 메르스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 힘이 되고자 이번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구=최규열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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