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대선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태광실업 세무조사 문제 등 국세청 관련 정치구도에 극적인 차별이 예상 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단일화와 관련된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후보 지지자들의 문재인 후보 역선택'에 대한 구체적인 지지율 변화수치가 나와 관심. <세정신문 9월11자 '삼면경' 참조>
서울신문은 9일 '박근혜 지지자 빼면 安, 文에 7.9%P 앞서'라는 제하 기사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 간 단일화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지지자를 제외한 야권 단일화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안 후보가 문 후보보다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전문가 말을 곁들여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
서울신문은 야권 후보 지지도에서 문재인 후보는 44.8%로 안철수 후보(41.6%)를 3.2%p 앞섰으나, 이중 박근혜 후보 지지자를 제외하면 안철수 후보가 49.6%로 문 후보(41.7%)를 7.9%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러나 '박 후보 지지자를 포함한 조사에서는 문 후보가 안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박 후보 지지자들이 박 후보에게 유리하다고 생각되는 후보를 선택하는 이른바 역선택 현상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보도.
세정가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 될 경우 '국세청엔 엄청난 회호리가 불 것'이라고 보는 인식이 다른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