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글로벌 경기 침체 불구 지방세 징수액 증가

2012.03.14 11:34:32

충북 청주시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방세(시세) 수입을 목표액보다 많이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세입은 2천540억원으로 목표액 2천417억원 대비 105%를 징수했다.

 

세목별 징수액을 보면 자동차세(34%)가 863억원, 지방소득세(28%) 704억원, 재산세(22%) 557억원, 담배소비세 등 기타 세목(16%) 416억원이다.

 

세입 증가 요인은 택지개발에 따른 대단위 아파트 신축과 주택가격 상승, 자동차 등록대수와 지방소득세의 세원인 법인세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청주시는 아울러 세무부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체납액 징수 목표관리제 운영 ▷상습·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한 강력 체납처분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 상설반 운영 등 강력한 징수활동 전개, 2010년 272억원이던 지방세 미수액을 지난해에는 265억원으로 7억원을 줄였다.

 

이와 함께 지방재정의 자주성과 건전성 확보를 위한 재원확충에 전력을 기울인 결과, 세무조사를 통해 숨은 세원 27억원을 추징했다.

 



박기태 기자 pkt@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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