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환급금, 81%가 '소비하고 빚 갚는데 썼다’

2009.02.02 17:25:32

한국개발연구원 설문, 71%‘유가환급 지급절차 간편’ 응답

유가환급금 수령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3.5%가 유가환급금을 소비지출에, 27.5%가 카드 및 가계부채 상환에 사용했다고 답했다.

 

기획재정부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KDI(한국개발연구원)이 지난 1월 14일부터 16일 동안 유가환급금을 지급받은 1천명의 근로자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유가환급금을 소비지출에 사용했다는 응답은 자영업자가 74.4%로 근로소득자의 43.8%보다 높았다.

 

또한 고연령층일수록,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유가환급금을 소비지출에 더많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가환급금이 가계에 도움이 됐는지 묻는 질문에서는 전체 응답자 중 55.1%가 “중,저소득층 가계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응답자의 71.1%가 유가환급금 지급절차가 간편했다고 평가했다.

 



김희준 기자 h9913@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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