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률 국세청장 직무대리, 사진기자단에 공식사과

2007.11.08 13:42:22

'열심히 취재하는 것이 본분인 것을'…국세청 직원들이 잘 모르고

 

◆…한상률 국세청장 직무대행은 8일 14층 회의실에서 ‘종부세 신고대책 지방청장회의’를 개최하기에 앞서 사진기자들에게 사과하는 행사가 돌출.

 

10시에 예정된 회의에 앞서 일간지 사진기자단은 ‘前 全 국세청장 사건’을 취재하려 했던 카메라 기자들을 국세청 직원들이 진압(?)한데 대해 사과를 공식 요구하는 항의(카메라 모아서 바닥에 내려놓는 등)시위로 10분간 지연.

 

 

 

이 상황을 본 韓 국세청장 차장은 회의실로 들어온 뒤 회의시작에 앞서 “지난번 취재과정에서 충돌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면서 “기자는 열심히 취재하는 것이 본분이고 또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국세청 직원들이 모르고 그랬던 것 같다.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공식사과.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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