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청 신설보다 부산청 나누는 게 더 시급하다"

2007.10.23 15:00:08

이혜훈 의원, "전 국세청장 강원청 신설은 무리 있다"

◆…23일 서울, 중부청 등 6개 지방청에 대한 국회 재경위의 국감에서 강원지방국세청 신설 방안은 강원지역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다소 무리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와 관심.

이혜훈 의원(한나라당)은 이 날 국감에서 “최근 전군표 국세청장이 언론과의 대화에서 강원지역이 광대한 만큼 납세자 편리와 민원해결을 위해 강원지방청을 신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면서 “현재 지역별 세수와 납세자 분포 현황 등을 보면 강원지역만을 대상으로 한 지방국세청신설의 건은 무리가 있다”고 지적.

 

이같은 강원청 신설과 관련 지방청의 한 관계자는 “강원지방청 신설보다 더 시급한 것이 있다”면서 “그것은 바로 중부청과 경기(경인)청을 분리한다거나, 부산청을 2개 로 분리하는 방안이 더 시급하다”고 주장.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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