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 청장 "국세청 참모습을 당당하고 진솔하게 알려라"

2007.09.15 08:45:53

 

전군표 국세청장은 대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점을 고려해 더욱 몸가짐에 유의하고 오로지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엄정한 근무기강 확립을 가져줄 것을 최근 간부회의를 통해 지시했다는 소식.

 

특히 관서장 및 간부 등은 국세청의 통상적인 업무수행에 대해 언론 등 대외적으로 잘못 알려져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당당하되 진솔하게 정확한 실상을 알려서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

 

최근 객관적인 한 국민신뢰도 조사에서 과거의 권력기관으로만 인식되던 국세청이 헌법재판소, 대법원, 선거관리위원회를 제외하고는 정부부처 가운데 가장 국민신뢰도가 높은 기관으로 선정된 사실을 상기하면서,  이같은 국세청 이미지가 국민들에게  잘 유지되도록 모두가 각별히 노력해야 한다는점을 강조한 것.

 

한 국세청 고위관계자는  “일부 관리자와 직원들의 기강해이와 부정확한 언론보도 등으로 인해 그동안 어렵게 쌓아 온 국민신뢰도가 훼손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지 않냐”고 반문한 뒤 "이제부터는 우리하기에 달렸다"고 자신감과 분발의 중요성을 역설.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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