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는 12일, 제 17기 수습세무사실무교육을 수료한 485명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하는 수습세무사들은 지난 6개월 동안 기본교육과 특별교육을 세무사회 및 국세청과 일선 세무사사무소 등지에서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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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는 12일 제 17기 수습세무사실무교육 수료식을 개최, 총 485명의 신규세무사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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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근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세무사사무소 개업 과정에서 어려운 점이 있을 경우 세무사회에 지원요청을 하면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최근 세무사계의 업무여건이 어렵지만 성실한 자세로 업무영역을 확대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무사회는 최근 몇 년 신규 세무사합격자 수가 급증하면서 고시출신의 젊은 세무사들이 개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회(會) 차원에서 세무법인의 대형화를 권장하고 선배 세무사 사무실에서 어려운 후배세무사를 적극적으로 고용해 함께 일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신규세무사 지원을 위해 총 20명으로 구성된 신규세무사 지원 자문단을 구성해, 신규 입회회원들에게는 신규 개업시 필요한 개업정보, 염가 사무실 비품정보 제공 등 개업정보가 제공되며 홈페이지 세무사구인코너 운영, 세무사 진로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수료를 마친 수습세무사들은 실무교육 수료와 함께 소정의 절차를 거쳐 국세청에 등록하고, 세무사회에 입회하면 본격적인 세무사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