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표 국세청장 '줄탁동기(啐啄同機)' 강조 화제

2007.05.23 09:06:11

최근 간부회의 석상에서의 '말말말'

 

-국세청장의 말말말-

 

<줄탁동기>

 

전군표 국세청장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따뜻한 세정’에 대한 국세공무원의 자세를 주문하면서 ‘줄탁동기’라는 말을 강조했다고.(啐啄同機(時):두 개의 동작이 일치할 때 이뤄지는 아름다운 만남의 순간을 이르는 말)

 

소위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된다’(줄탁동기)는 말을 통해 간부와 직원 모두가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전한 것. 

 

전 국세청장은 이날 “따뜻한 세정의 구현을 위해서는 청장뿐만 아니라 간부들을 비롯한 1만8천여 국세공무원 모두가 정확한 공감대를 형성해서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국민들에게 알려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 청장의 이날 '말'을 모았다.

 

<사소한 정보라도 공유해야>

 

청장이 바뀌고 인적 구성원이 교체되어도 체계화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선진국 등의 사례를 듣고 배움으로써 국세행정의 수준을 계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사소한 것이라 할지라도 외국 사람들과 만나서 느낀 점이나 서로 대화하면서 주고받은 내용 등은 국세행정 발전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정보이다.

 

이런 차원에서 배낭여행이나 국외 출장 등을 통해 얻은 경험들을 축적해 나가고 이를 전직원과 공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한미 FTA 세정에 미치는 영향 분석해야>

 

일각에서는 경쟁력이 취약한 농업 등과 같은 부분의 피해만 강조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대체로 투자환경 개선에 따라 외국인투자가 증가하고 시스템 선진화 등으로 경제전반에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평가된다.

 

주요경제지표 뿐만아니라, 한미 FTA와 같은 국가적 현안들도 논리와 쟁점, 그리고 세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해서 국세청 전산망에 게재하고 국세공무원 모두가 관련 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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