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O 공인을 획득한 선도기업의 AEO 활용 전략과 우수사례 등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전파하는 장이 지난 1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
관세청은 지난 14일 주요 경제단체 및 학계 인사, 수출입업체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AEO 제도의 중요성과 활용 확산에 나섰다.

FTA와 함께 세계 무역환경의 변화인 양축으로 지목되는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수출입안전관리 우수 공인업체)제도는 세관당국이 법규준수도, 내부통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수준 등을 심사후 공인한 우수 수출입, 물류업체들로, 물품검사면제 등 통관 상 각종 혜택이 부여된다.
또한 외국 관세청과의 상호인정협정(MRA) 체결 시에는 수출입 물품의 통관시 외국세관에서도 동등한 혜택을 향유할 수 있다.
윤영선 관세청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AEO 제도가 기업 내부의 업무 효율성과 수출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AEO 공인 선도기업의 우수사례 공유는 후발업체의 관심과 활용의지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 관세청장은 또한 “우리나라 AEO 공인 수출기업이 상대국에서도 통관 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외국 세관당국과 AEO 상호인정협정 체결을 적극적으로 확대·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우리나라는 현재 미국과 일본 등 5개국과 상호인정을 체결했으며, FTA가 잠정발효된 EU·중국·인도와 함께 비교적 비관세장벽이 높은 개발도상국과 AEO 상호인정협정을 추진 중에 있다.
윤 청장은 특히, 인력과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AEO 공인에 어려움이 있는 현실을 감안,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 대상 AEO 공익획득 지원사업 등 전청 차원의 행정·재정적 지원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2009년 4월 AEO제도 정식 시행 후 정착단계에서 처음으로 개최됨에 따라 수출입업계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최종 본선에 진출한 8개 우수사례는 AEO 도입을 위한 업체의 노력, 도입과정에서의 장애 극복 및 도입 후 발생 효과에 대한 산술적 근거 제시로 수출입업계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행사 당일 참석자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와관련, 대상(기획재정부장관賞)의 영예를 차지한 하이닉스반도체(주)는 AEO를 내부 업무프로세스에 접목해 물류포털 및 위험관리시스템 구축, 거래사와의 상생협의체 가동 등 구조 개선을 통해 물류사고발생률 73% 축소, 물류L/T 1.2일 단축에 따른 연간 80억원의 물류비용 절감을 달성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는 AEO국제컨퍼런스, 세미나 등 다양한 국내외 행사에서 홍보할 계획”이라며, “향후 무역협회와 대한상의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AEO 지식·경험 공유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계 각 국과 AEO 상호인정협정 체결 가속화
신속통관·물류비절감 등 기업경쟁력 크게 제고
다음은 이날 개최된 ‘2011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 출품된 총 8개의 우수사례를 요약했다.

◆글로벌 스탠다드로 가는 길!<하이닉스반도체(주)>
하이닉스반도체(주)는 AEO 인증관련 국제표준, 내부표준, AEO표준의 3가지 관점에서 구조개선을 추진했다.
①국제표준 관점에서 물류경로 최적화, 물류포털 시스템 구축 ②내부표준 관점에서 위험관리시스템 구축, 품목분류 체계강화 ③AEO표준 관점에서 상생협력 협의체 구성, 협력사 AEO참여 촉진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물류사고 발생률 73%감소, 물류L/T 1.2일 단축에 따른 연간 80억원 물류비용 절감, 통관소요시간 연3,000시간 단축, 법규준수도 수직상승 및 AEO혜택수여(신용담보액 증가 등) 등의 효과가 발생했다.
◆CEO부터 통관진행 담당자까지 AEO정신으로 무장하다<웅진케미칼(주)>
웅진케미칼(주)은 오랜 WORK-OUT 기간을 거치면서 생존에만 급급하였으며, 국제무역환경 변화 및 내부의식에 대해 취약한 부문을 AEO 인증 시 ①기업의 대내외적 혁신 프로세스 구축 ② 조직의 단결 및 의식개선의 관점에서 추진함.
그 결과 기업내부의 경쟁력이 강화되고(기업내부시스템 구축, 수출시스템 효율화 등), 수출경쟁력이 향상되어 경영이 크게 개선되었으며(매출27%UP,영업이익 58%UP), 원가절감 21억/년, 수출선적기일 축소(5일), 조직내부 소통원활화의 효과가 발생했다.
◆신고오류 꼼짝 마!<세인관세법인>
세인관세법인은 수출입업체(거래업체)의 신고오류가 물류지체 및 경제적 피해의 원인이라 판단, 1년 이상의 RMS(위험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거래업체의 신고정확도 향상을 도모했다.
이를 위해 J업체의 사례를 제시, RMS의 기능(① DB구축 및 사전 예방(오류 경고) 기능 ② 사후관리 및 재발방지)을 활용하여 취약업체를 성실업체로 변화된 효과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거래업체 및 동사의 신고오류율 감소로 법규준수도 향상, 물류L/T 단축 및 비용절감, AEO인증 취득(거래업체 포함) 등의 유·무형적 효과가 발생했다.
◆AEO 절대강자<관세법인 에이원>
관세법인에이원은 AEO에서 요구하는 법규준수, 내부통제 및 안전관리에 있어 회사내부 관리에서 나아가 고객사 및 중소협력업체까지 아우르는 획기적인 관리시스템이 절실함을 파악.
이에 안전한 정보관리, 신고오류방지, 온라인교육 등을 포함하는 AEO종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이는 에이원관세법인 뿐 아니라 고객사 및 중소협력업체에까지 법규준수도 상승과 AEO제도의 이해라는 효과를 가져왔고 궁극적으로 AEO 저변 확대에까지 기여할 수 있게 됐다.
◆AEO적 사고로 Smart 물류의 장을 열다<삼성전자로지텍(주)>
삼성전자로지텍(주)은 “물류는 안전하고 신속하게 관리되어야 한다”는 모토 아래 AEO적인 사고와 CEO의 강력한 추진의지를 바탕으로 위험선행관리, 내부통제력 강화, 일괄 통합 관리를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하여 보다 높은 수준의 운송 관리 시스템을 구축 했다.
향상된 안전 관리 및 강력한 내부 통제 시스템은 Global L/T의 15% 단축, 연간 약 20억의 물류비 효율화라는 가시적 성과는 물론, 상호 신뢰를 통한 협력사와의 협업은 동반 성장의 엔진이 되어 Smart 물류의 장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World Best STX PanOcean
STX팬오션(주)은 AEO 인증관련해 국내 최초로 수출입물류 통합시스템 구축 및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
시스템 구축을 통해 ①적하목록 신고 누락 제어, 자체 평가 가능, 밀수출 원천 방지 ②법규준수도, 관세협력도 획기적 개선 ③AEO 및 안전의식 고취, 업무효율성 증대, 철저한 내부통제로 고객에 제공하는 서비스 질 향상, 고객의 법규준수도 향상에 기여했다.
계열사 및 협력사 또한 AEO 홍보 및 사전적하목록 제출 제도 등 변화된 관세행정에 적극 동참중에 있다.
◆컨테이너 터미널, GATE 보안체계로 부산항의 재도약을 꿈꾸다!<부산신항만(주)>
부산신항만(주)은 3대 국책사업으로 추진된 바닷길의 관문, 동북아 중심항만 부산항의 위상이 위태로움을 인식했으며, 특히 우리나라 항만의 대표를 자처하는 부산신항만의 부가가치실적이 이대로는 안된다고 판단하여 방법을 모색했다.
이 과정에서 ‘가장 기본적인 고객신뢰 확보에서부터 시작해보자’고 판단, 터미널 입·출로인 게이트 중 당사 게이트 시스템은 물류보안 상 전혀 문제없다고 판단하였으나 AEO 심사 시 제기된 문제점을 인식해 보안이 강화된 선진화 게이트 작업으로 2009년 05월 게이트에 새로운 보안체계 실행했다.
◆AEO 안전관리 체계, 구원투수로 등장하다!<삼성SDI(주)>
삼성SDI(주)는 AEO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CEO의 관심과 의지 및 全사원 공감대 형성을 선결한 후 조직·프로세스 시스템을 AEO기준에 부합되도록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이 결과 비인가자 및 미승인 물품 출입을 통제하는 CCTV가 고객 클레임을 조기에 해결(구원투수)하였으며, 지속적인 민관 및 동반성장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했다. 또한 AEO인증 후 신규고객 증가로 매출향상(230억)에 기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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