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시장 황철곤)가 공무원들의 지방재정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발생주의·복식부기 회계제도의 이해」라는 책자 1000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에는 마산시의 복식부기 추진계획, 도입배경, 회계의 기초이론, 회계용어 정리, 복식부기 분개 사례연습 등 사용자들이 쉽게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내용을 요약해 총 100페이지 분량으로 짜여져 있다.

                               

마산시 관계자는 "이번 책자 발간은 마산시청의 복식부기 실무자들이 각종 복식부기 관련교재와 부천시청, 전북도청 등 선진기관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제작되었다."고 밝히고 이렇게 발간된 책자는 시의회와 시 전공무원에게 배부하여 업무에 참고하게 된다고 했다.

한편 복식부기회계란 수입과 지출을 예산과목별로 기록할 뿐만 아니라 자산과 부채 등을 일정한 원리에 따라 차변(자산증가, 부채감소, 비용발생 등)과 대변(자산감소, 부채증가, 수익발생)으로 나누어 기록·분류하여 지방재정 운영 성과(수익, 비용)와 재정상태(자산, 부채) 등을 의회, 주민 등 이해관계자가 필요로 하는 재무정보를 제공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