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의 컨테이너 밀수 원천 봉쇄한다 

2005.06.16 12:35:55

관세청(청장 성윤갑)은 오는 6월 17일 울산의 온산항에서 컨테이너검색기 개통식을 갖고, 테러물품 등 국민생활 안전 위해물품의 밀반입 차단을 위한 컨테이너 검색 업무를 시작할예정이라고 밝혔다.

                               
           

 

       
           

                       

 

 

 

     


컨테이너검색기를 활용하면 컨테이너 1대를 검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종래 약 4~5시간에서 약 10분 이내로 단축되어 물류흐름이 빨라지고, 수입업자가 부담하던 약 40만원에 이르는 검사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철판 320mm를 투과할 수 있을 정도로 정확한 화물검사가 가능해져 총기류 등 테러물품은 물론 다른 물품과 혼적하여 반입하는 농수산물 밀수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된다.

관세청은 ’05년 7월까지 인천항에 1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향후 전국 주요항구에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밀수 등 부정무역과 국민생활 안전 위해물품 밀반입을 철저히 차단 할 계획이다.

한편 컨테이너검색기는 컨테이너를 개장하지 않고 차량에 적재한 상태로 X-Ray에 의하여 내장물품을 검사할 수 있는 장비로 미국, 일본 등 세계 여러 국가에서 테러물품과 밀수품을 적발하는데 활용되고 있는 최첨단 과학검색장비이며, 우리나라는 ’02년부터 6대(부산항 3대,  인천ㆍ평택ㆍ광양항 각 1대)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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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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