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일은 `납세자의 날'

2000.02.21 00:00:00

`조세의 날' 개칭 납세자 위상 제고


조세의 날 위상이 격상되고 기념행사도 납세자 모두가 참여하는 국민축제 형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재정경제부는 올해부터 조세의 날을 `납세자의 날'로 개칭키로 하고 행사에 국무총리가 참석하는 등 납세자의 날 위상을 크게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실련 참여연대 납세자연합회 등 시민단체 대표와 수상자 가족 등도 초청하는 등 명실상부하게 납세자 위주의 행사로 치르기로 했다.

재경부 김영회 서기관은 “지난 67년부터 시행된 조세의 날 행사가 官주도로 이어져 오다 보니 성실납세풍토 조성과 납세자권익보호 측면에 다소 소홀한 감이 없지 않았다”고 전제하고 “정부 납세자 시민단체 등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공권력에 의한 강제징수가 아니라 국민이 자발적으로 세금을 신고납부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명칭변경 의미를 밝혔다.

오는 3월 개최예정인 첫 납세자의 날 행사에는 경실련 이석연 사무총장, 참여연대 김중배·박상중 공동대표, 녹색소비자연대 이정전·김문환·이정자 공동대표, 주부클럽연합회 김천주 회장, 소비자연맹 정광모 회장, 납세자연합회 이필우 회장 등 NGO대표들이 초청된다.

또 성실납세자에 대한 우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년도 금탑산업훈장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도 공식 초청된다.

한편, 납세자의 날 직후 전국 세무관서에서는 일제히 `세금을 아는 주간' 캠페인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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