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ㆍ류해주)가 전국 최우수 세무사회로 선정돼 오는 29일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상을 받는다. 이같은 배경에는 그동안 회를 맡아온 류해주 회장을 비롯,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큰 힘이 됐다.
부산지방세무사회는 지난 2일 오전 11시 지방회관 3층에서 제1회 확대 임원회를 개최, 사실상 임기 마지막 회의를 갖고 부산회가 최우수 세무사회로 선정된 데 대해 자축했다.
류 회장은 회무를 맡아온 동안 아무런 대과없이 끝날 수 있었던 것은 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애정으로 맺어진 결과라고 공을 돌리고 "정총까지 남은 임기동안 차기 회장단이 애로사항이 없도록 마무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은 그동안 세무사의 숙원사업이던 교육문제, 회원간 친목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제도에 반영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회원들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고 말하자 임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류 회장은 "오늘은 박수를 아끼지 말자"며 그동안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모든 임원들을 한사람씩 소개하며 일일이 직책에 따른 성과와 공들을 꺼내 박수로 상을 대신하기도 했다.
이날 때를 같이 해 부산세무사회에서 11년 동안 잡무를 봐오던 권상호씨가 퇴임하게 됐다며 미리 준비한 금 5돈을 선물해 그동안의 노고에도 박수를 보냈다.
한편 동회는 제29회 부산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를 오는 5월7일 부산전시컨벤션홀로 일정과 장소를 확정졌으며, 이날 소득세 신고 안내교육과 함께 서울 본회장단과 지방회장단의 합동 소견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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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해주 부산지방세무사회장이 지난 2일 회관 3층 회의실에서 확대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