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학회(회장·이양현)는 지난 11일 한국공인회계사회관 4층에 학회사무실을 마련하고 학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축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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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가 지난 12일 학회설립 12년만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관계자들이 개소식 자리에서 환한 미소를 머금고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세무학회는 그동안 자체 사무실이 없어 자료관리 및 각종 학술세미나 준비 등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회관 4층에 별도의 학회 사무실을 내줌으로써 지난 '88년에 학회가 설립된 지 12년만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이양현 학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공인회계사회가 사무실을 마련해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한다”면서 “사무실 마련을 계기로 학회의 발전을 위해 춘계 및 추계 학술발표회를 보다 활성화시키고 해외학술교류를 추진하며 안정기에 접어든 학회에 걸맞게 다양한 국제교류를 증진시키는 등의 학회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세무학회는 지난 5일 세무학회 주관으로 실시된 제1회 세무관리사시험 응시자가 1천4백20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세무학회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 실시된 세무관리사시험 응시자가 예상을 초과함에 따라 내년부터는 연 2회에 걸쳐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