寸鐵活仁- 張在鐵 시인
고속철렬차(高速鐵列車)를 비싸게 사고 나라를 지킬 무기도 값을 더 주고 사고….
돈 많은 미치광이의 쇼핑(물건사기)도 그럴 수는 없을 건데….
美女에게 戀書 주고받고 대접까지 받은 보답으로 제 돈 그렇게 썼다면 제 마누라에게 얼굴 집어뜯기고 감옥에서 몇달 썩다 나오면 그만이지만 나랏돈을 그렇게 축냈다면, 더구나 不良 로비스트에게서 검은 돈 받고 그런 짓을 했다면 나라를 돈으로 판 `역적'으로 現行法으로 三族까지는 어쩔 수 없다 해도 本人만은 그냥 둘 수가 없는데….
왜 그런지 法이 제 몫을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 그리되니 교도소에 들어가 있는 사람들이 퍽이나 억울하겠다는 생각 떨쳐버릴 수가 없고 이 세상에서 떵떵거리고 잘 사는 사람일수록 수상쩍해 보이는 이 눈 찔끈 감아버리지요.
두 귀는 공굴(양회)로 틀어막아 버리고…. 그래야만 맘이라도 편할 것 같군요.
약자에게는 강하고 강자에게는 약한 最後進性法理(?)가 이 땅에서는 제발 사라져야 하는데…. 그게 그리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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