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발전에 기여하며 납세자의 편에서 성실히 업무에 임하는 모범세무대리인이 있다.
제38회 납세자의 날에 강동세무서 1일 명예민원실장으로 봉사한 이강엽 세무사<사진>가 주인공으로 그는 지난 '79년 국세청에 입사한 이래 21년동안 재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00년 사무실을 개업했다.
그는 "현직에 있을 때보다 더 친절히 납세자에게 상담하겠다는 생각으로 1일 명예민원실장을 수행했다"고 전했다.
이강엽 세무사는 "세무사사무소를 개업해보니 공무원시절보다도 납세자들의 애로사항을 더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2년간 지방청 법무과에서 법인세 소송업무를 맡았고 7년 정도 일선 법인세과에서 근무하는 등 법인세 통이다. 충분한 증빙자료 부족으로 억울하게 세금을 추징당한 경우가 적지 않은 점에 안타까움을 표시한 이 세무사는 세무회계업무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그는 세무대리업계의 위상을 고려해 한치의 오차도 없이 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향후 단순한 공동사업자 형태가 아닌 주식회사 형태의 세무법인을 창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사무실 운영에 있어서 고객에 대한 서비스 마인드와 가족같은 분위기에서의 직원간 인화단결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