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무웅(朴武雄) 수영세무서 납세지원과장이 7월4일 업무유공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그가 前 조사과장시절 청렴한 복무자세로 엄정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하고 조세정의 실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주어진 표창이다.
박 과장은 '68년부터 국가공무원으로 재직하며 20여년간을 일반 및 특별조사 분야에만 전담한 외길이 있었으며,부동산투기,음성ㆍ탈루소득,국외국부유출자 등을 색출해 내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왔고 특히 주위의 압력과 회유에 굴함 없이 엄정하고 공정한 세정집행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청탁관행 등 부정 부패 척결에도 앞장서 공헌해 왔다.
평소 대쪽같은 성품으로 부하직원들의 존경과 신망이 두텁기로 정평이 나있으며,조사에 있어 청탁거절과 투명한 조사가 지역 일간지에 보도되기도 해 국세행정의 대외 신뢰를 구현하는데 일조했고 이에 지역 납세자들의 소리 없는 박수를 받아왔다.
그는 "본인의 수상이전에 밤낮으로 자기사명을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의 공이 크다"며 수상의 영예를 직원들에게 돌렸고 "직원들의 공로를 알아달라"는 주문을 했다.
박 과장은 "인터넷의 확산에 따라 전자상거래가 새로운 경제활동으로 자리잡고 있어 제2의 국토라는 사이버공간에서 조세일실을 막기 위한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연구해야 할 과제"라고 덧붙여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