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개각이 이뤄질 경우 관세청장을 비롯, 수뇌부 진용이 어떻게 짜여질지에 대해 대전 세관가의 관심이 집중.
우선 김호식(金昊植) 관세청장의 영전설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세제간소화와 구조조정 지원에 한몫했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재정경제부 김진표 세제실장이 새 관세청장으로 수장을 맡게 될 것이라는 하마평이 압도적.
김 세제실장이 행시 13회라는 점에서 행시 10회인 現 이대영 차장의 거취 향배에 따라 내부승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세관가에서는 관측.
이 경우 L某국장, P某국장 중 한사람이 후임차장으로 승진할 것으로 전망.
본청의 한 과장은 “관세청은 인사정체를 해소하고 이러한 설들을 무마하기 위해 나갈 사람은 나가고 옮길 사람은 옮기는 등 교통정리가 하루 빨리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인사숨통이 트이길 강력 희망.
어쨌든 한밭벌 세관가는 정보화 3개년, 인천국제공항개항, 세관장비 현대화 5개년 계획 등 굵직한 이슈들이 등장한 연초부터 전업을 이어갈 새 핵심인물을 찾기 위한 인사구도가 어떻게 될지 관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