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양평에서 개최된 `제3회 양평 맑은 물 사랑 이봉주 마라톤대회'에 국세청 마라톤 동호회(회장·이주성 서울청 조사2국장) 회원 2백여명이 참가, 30도가 넘는 불볕 더위를 이겨내며 10㎞코스를 완주해 건강을 과시했다.

특히 도봉세무서는 김희대 서장을 비롯한 동호회원 11명 모두가 코스를 완주해 참가자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동호회 총무 정경모씨는 “축구 탁구 테니스 등 국세청에서 많은 동호회가 활동하고 있지만 그 중 마라톤 동호회는 국세청 최대 동호회로 가족들까지 참가할 수 있다”며 “마라톤은 결국은 자신과의 싸움이어서 정신건강에도 대단한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국세청 마라톤 동호회는 오는 9월16일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남 마라톤대회'와 10월21일 춘천에서 거행되는 `춘천 마라톤대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