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상가 세원관리 대폭 강화

2000.01.13 00:00:00

중부署 세무대리인 간담회통해 무자료거래근절 적극협조 당부

○…中部세무서(서장·조용근(趙龍根))는 평화상가 신평화상가 밀리오레 두산타워 등 집단상가에 대한 세원관리를 대폭 강화해 세금계산서 수수질서를 확립하고 무자료거래를 근절해 나가기로 했다.

中部세무서는 지난 6일 同署 강당에서 80여명의 세무대리인이 참석한 가운데 세정간담회를 갖고 집단상가별 ▲주요품목 주매입·매출처 ▲제조·하청공장 ▲창고 ▲배달·운송업체 ▲주요거래시간 ▲무자료 물품구입처 ▲중간상실태 ▲거래량 등을 정밀분석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용근(趙龍根) 서장은 인사말에서 “지역별 세적담당제 폐지이후 사업자의 성실한 기장과 신고지도 여부는 세정개혁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해졌다”면서 “稅政에 正統하고 개별납세자 실정에 밝은 세무대리인들이 이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趙 서장은 “관내 22개 집단상가 중 공평과세협의회가 미결성된 상가는 점차적으로 공평과세협의회 결성을 추진하는 등 성실신고 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특히 집단상가의 기장대리를 하는 세무대리인은 적정 수수료를 받도록 하고 덤핑 경쟁을 지양하는 등 조세전문가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관서운영도 세무대리인의 고견과 제안을 적극 반영해 세무행정의 효율화를 도모할 생각”이라면서 “지역사정에 정통한 세무대리인들이 효율적인 세원관리와 성실납풍토 조성, 고객만족서비스제고 등에 건설적인 의견을 많이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한창(徐漢昌)개인납세1과장은 “부가세확정신고 관리방향에 대해 경정조사를 받은 사업자의 경정과표를 추정수입금액에 산정하고 현금수입 업소는 사업장 위주의 과표관리를 통해 성실신고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집단상가내 전 사업자에 대한 신용카드가맹을 권유함으로써 근거과세 기반을 확립하고 성실신고 납부자에 대한 납부세액 경감제도를 적극 홍보해 성실납세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면서 세무대리인의 적극적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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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열린 중부세무서 세무대리인대상 세정간담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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