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세무사회장배 세법연구왕 대회에서
'민간위탁 결산검사 수행 주체 다원화 방안' 발표
최우수상, 광주 '미래세움팀'
우수상, 서울 '팀삼성'-광주 '세금 그 이상까지팀'
한국세무사회가 개최한 제2회 회장배 세법연구왕 대회에서 광주지방세무사회 전북분회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지난 21일 6층 대강당에서 제2회 회장배 세법연구왕 대회를 개최하고,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우수상 팀에 시상했다.
세법연구왕 대회는 세무사 연구·학술 장려제도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국 지방회 및 지역회를 대표하는 10개 팀이 출전했다.
참가팀들은 ▷AI 기반 기업 생애 주기 세무관리 ▷민간위탁 결산 검사 ▷세금교육 모델 개발 ▷상속·증여·종부세 ▷ESG 검증 ▷신탁 등 세무 현장의 핵심 이슈를 주제로 실무와 정책을 아우르는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1차 블라인드 연구보고서 심사와 2차 현장 발표 평가를 합산한 결과, 영예의 대상은 ‘지방자치단체 민간위탁 결산 검사의 법적 실체와 수행 주체 다원화 방안’을 발표한 광주지방세무사회 전북분회팀이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사례 분석을 통해 실무 활용도가 매우 높고, 제도 개선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연구로서 의미가 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대상팀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미래 세대를 위한 세금·재정 교육 모델 개발’을 발표한 광주지방세무사회 ‘미래세움팀’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해외주식 기업결합 시 양도소득세 과세이연 제도 도입 필요성’을 발표한 서울지방세무사회 ‘팀삼성’과 ‘장기 기증 등에 대한 세제 혜택 도입’을 발표한 광주지방세무사회 ‘세금 그 이상까지팀’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 팀에는 상금 300만원, 우수상 팀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으며, 나머지 참가 팀에게도 연구지원금 50만원이 전달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광주지방세무사회의 활약이 돋보였다. 대상을 차지한 ‘전북분회팀’을 비롯해 최우수상의 ‘미래세움팀’, 우수상의 ‘세금 그 이상까지팀’까지 총 세 팀이 입상하며 높은 연구 열정과 역량을 입증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연구·학술장려제를 대폭 개선·확충해 학회 참여 연수시간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세무회계 관련 신규 도서 출간 및 박사학위 취득 등 학문적 성과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보상을 강화하겠다”며 “세무사가 실무 전문가를 넘어 학문 공동체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이번 대회 우수 연구 성과를 실무 교육자료로 개발하고, 정책 건의를 통해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