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신규직원을 위한 길라잡이', '신규직원양성학교 실습교재' 발간
하반기, 경력자 문제해결 능력 키우는 사례 중심 교재·동영상강좌 개발
한국세무사회가 세무사사무소 신규 직원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실무 지침서를 개발하고, 기존 경력 직원들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별도 교재를 제작하는 등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지난달 ‘신규직원을 위한 길라잡이’와 ‘신규직원양성학교 실습교재’ 발간을 기념해 지난 7일 회관에서 교재 집필진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세무사사무소 사무직원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방향 및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단순한 의견 교환을 넘어 세무업계 인력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신규직원을 위한 길라잡이’를 집필한 일자리위원회 위원과 ‘신규직원양성학교 실습교재’를 집필한 신규직원양성학교 교수진, 그리고 구재이 회장과 천혜영 부회장이 간담회에 참석해 직원 양성 방향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집필진은 이번에 발간된 교재가 신규직원양성학교 3기 이후 지속적으로 보완되며 실무 중심으로 발전해 왔고, 교육을 수료한 인력들이 현장에 비교적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강의 과정에서 기초 개념과 실무를 동시에 전달해야 하는 어려움, 거래처와의 소통 능력 등 실무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교육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공유됐다. 이들은 “이론과 실무를 함께 익히는 통합형 교육이 필요하다”며 “초기 직무 적응을 돕는 체계적인 교육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간담회에서는 세무사사무소 직원들의 장기근속 유도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세무사사무소 직원들은 타 업종에 비해 고도의 전문 지식을 요구하는 만큼 그에 걸맞은 급여 수준과 복지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와 함께 세무사회 차원의 홍보 강화, 채용 지원 방안 마련 등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구재이 회장은 “세무사회는 직원들에게 건강검진 지원, 숙박 및 레저서비스 제공, 장기근속직원 포상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에 발간된 교재는 세무사사무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며, 세무업계 전반의 인력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무사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교재를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세무사사무소에 재직 중인 직원들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교재와 동영상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