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봉지 속에 숨긴 마약 5.3kg 적발해

2025.04.30 11:00:43

관세청, 4월의 관세인에 김현수 주무관 선정·시상

 

 

메트암페타민을 휴대품에 은닉해 국내 반입하려 한 여행자를 적발한 제주세관 김현수 주무관이 4월의 관세인에 선정됐다.

 

김현수 주무관은 지방 국제공항을 통한 마약밀수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최근 마약류 밀반입 유형을 분석 후 제주세관 자체 우범 여행자 선별 기준을 개발했다.

 

이같은 자제 선별기준을 근거로 캄보디아발 여행자의 휴대품(과자봉지, 스틱형 커피 등) 속에 은닉된 메트암페타민 총 5.3kg을 적발했으며, 관세청은 29일 4월의 관세인에 제주세관 김현수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

 

관세청은 이와함께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시상했다.

 

최신 적발 사례 분석을 토대로 셔츠 속, 바지 주머니 등 여행자 신체 다양한 부위에 은닉된 금괴 4kg을 적발해 조사 의뢰한 인천공항세관 송상은 주무관이 ‘물류감시 분야’ 유공자로, 금 밀수 특별 조사팀을 구성해 조사 의뢰된 위 금괴를 포함한 금 16.7kg(시가 29억원 상당)을 조직적으로 밀수입한 사범 6명을 검거한 인천공항세관 장재수 주무관이 ‘조사 분야’ 유공자로 각각 선정됐다.

 

또한 고위험 이사화물에 대한 선별·검사를 강화해 미국으로부터 반입된 이사화물에서 실탄, 총기 부속품 등 위해물품 148점을 적발한 서울세관 최혜경 주무관이 ‘통관검사 분야’ 유공자로, 자체분석과 동태관찰을 바탕으로 우범 여행자를 선별한 후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를 활용해 신변에 은닉한 케타민 320g을 적발한 김해공항세관 김관우·한상훈 주무관이 ‘권역 내 세관 분야’ 유공자로 선정됐다.

 

이와함께 FTA 특혜관세 적정성 검증을 통해 원산지 결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건강기능식품의 특혜세율 적용을 배제하는 등 약 6억원 세수 증대에 기여한 인천세관 최준열 주무관이 ‘심사 분야’ 유공자로 선정됐으며, ‘일반행정 분야’ 유공자에 인천세관 신수진 주무관을 선정하고, 부산세관 이진욱 주무관에게는 관세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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