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삼원 신임 익산세무서장 "납세자 권익 빈틈없이 보호"

2024.07.30 08:10:20

 

익산세무서는 29일 4층 대회의실에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1대 강삼원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강 신임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경제상황이 녹록하지 않은 가운데 세입여건의 불확실성도 한동안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세수확보라는 본연의 업무와 함께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국민들에게 인정받는 국세청',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세청'을 만들어 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발적인 성실납세가 국세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납세자의 자발적인 성실신고를 유도하고, K-전자세정의 혁신기능들을 적극 활용해 최대한의 납세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성실납세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납세자의 아픔을 따뜻하게 감싸는 세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서장은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세법이 허용되는 범위내에서 적극적으로 세정지원을 하고, 근로·자녀장려금 혜택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신속하게 지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불편부당한 자세로 신고검증은 추상 같이 하고, 세무조사는 엄정하게 집행해야 하며 악의적 탈세와 고액·상습체납에 대해서는 세정역량을 집중해 강력하게 대응하되 납세자의 권익은 빈틈없이 보호함으로써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정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서장은 "직원 모두가 존중받고 일 할 맛이 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도록 저부터 초심자의 자세로 직원 여러분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경청하겠다"며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을 수 있는 활기 넘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프로필]

△1968년 △전남 순천 △순천고 △국립세무대학(7기) △강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정보보호팀 △익산세무서 개인납세과장 △국세청 징세법무국 법규과 △여수세무서장 △익산세무서장(現)



광주=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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