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하반기 경제정책, 경제활력⋅민생안정 등에 중점"

2023.06.28 08:56:00

다음주 중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 

 

 

정부가 다음주 중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한다. 하반기 경제정책은 경제활력 제고, 민생경제 안정, 경제체질 개선, 미래 대비 등 4가지 방향에 중점을 두고 수립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관련해 이같이 제시했다.

 

추 부총리는 “금년 상반기를 돌이켜보면 물가 상승세가 확연히 둔화되고 고용 호조도 이어져 왔으나, 경기 측면에서는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수출 감소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다만 최근 소비자 심리가 반등하고 무역수지 적자 폭이 축소되는 등 개선 조짐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의 상저하고 흐름에 대한 기대는 유지되고 있지만 여전히 경기⋅금융시장 등 경제 곳곳에 불확실성이 상존해 있다”고 평가했다.

 

추 부총리는 하반기 경제정책은 4가지 방향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했다.

 

우선 “조속한 경기 반등을 위해 수출⋅투자 촉진 및 내수⋅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활력 제고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또 “물가 안정세를 확고히 안착시켜 나가면서 생계⋅주거 부담 경감, 약자복지 등 민생경제 안정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노동, 연금, 교육 등 3대 구조개혁도 추진한다.

 

추 부총리는 “과학기술⋅첨단산업 육성과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구조개혁, 규제혁신 등 경제 체질 개선 및 생산성 향상 노력도 배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저출산⋅고령화, 기후위기⋅경제안보 이슈 등 미래 대비 과제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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