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세물납증권 1천604억원 어치 공개 매각

2022.10.19 16:00:00

정부는 19일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증권분과위원회에서 ‘2022년도 제2차 국세물납증권 매각예정가격 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국세물납증권은 상속세를 현금 대신 증권으로 납부받아 국가가 보유 중인 비상장증권을 말하며, 이번 평가대상인 46개 국세물납증권의 매각예정가격은 1천604억원으로 결정됐다.

 

 

매각예정가격이 높은 종목은 ㈜교학사(201억원), ㈜남일전지상사(170억원), ㈜트랜덱스(148억원) 순이며, 46개 종목에 대한 정부의 지분율은 평균 12.59%다.

 

정부 지분율이 높은 종목은 리앤리플래닝㈜(40.00%), ㈜두원정공(34.34%), ㈜트랜덱스(31.03%) 순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4개개 가장 많고, 건설업 10개, 도․소매업 8개다.

 

국세물납증권은 다음달 7일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해 공개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1·2차는 최초 매각예정가격으로 입찰을 실시하고, 3차부터는 최초 매각예정가격의 10%p씩 감액하되 4차까지 입찰을 진행한다.

 

4차까지 유찰될 경우에는 다음 매각예정가격이 결정될 때까지 감액된 금액(최초 매각예정가격의 80%)으로 매수할 수 있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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