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월 289조3천억원…진도율 72.9%

법인세 전년 동기 대비 27조7천억원 증가

올해 8월까지 국세수입이 1년 전과 비교해 41조원 늘었다.

13일 기재부 ‘월간 재정동향 10월호(8월말 기준)’에 따르면, 올해 1~8월까지 국세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41조원 증가한 289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진도율은 72.9%.

현재까지 세수는 소득세와 법인세, 부가가치세를 중심으로 1년 전보다 증가했다.

소득세는 근로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조9천억원 증가한 91조1천억원 걷혔다.

법인세는 기업실적 개선 등에 따라 8월까지 82조5천억원 들어왔는데, 전년 동기 대비 27조7천억원 늘었다.

부가가치세는 소비, 수입 증가의 영향으로 4조2천억원 증가한 58조3천억원이 걷혔다.

교통세는 유류세 한시 인하 정책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조9천억원 감소했다.

8월말 기준 관리재정수지는 85조3천억원 적자로 전년 동기 대비 15조1천억원 적자 폭이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