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수출, 광주 6.9%↑ 전남 33.6%↑

2022.04.26 11:08:22

광주본부세관은 26일 1분기 광주지역 수출이 41억8천700만달러, 전남지역은 119억7천7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33.6% 증가한 것이다.

 

광주지역은 반도체와 타이어가, 전남지역은 화공품, 석유제품, 선박이 수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의 주력산업인 반도체(6.2%), 타이어(12.1%), 주형(57.8%)은 전 분기 대비 수출이 증가했고 자동차(19.8%), 가전제품(4.2%)은 감소했다.

 

전남지역의 주력산업 중 화공품(3.1%), 석유제품(11.1%), 선박(15.8%)은 전분기 대비 수출이 증가했으나 철강제품(25.6%), 크레인(96.9%)은 감소했다.

 

이와 함께 광주지역은 전 분기 대비 싱가포르(73.8%), 대만(79.4%), 말레이시아(8.7%)로의 수출은 증가했고 미국(29.8%), 중국(0.5%)으로는 감소추세를 나타냈다.

 

전남지역은 전 분기 대비 중국(18.2%), 베트남(158.6%), 미국(61.9%), 호주(198.8%), 일본(14.9%)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지역의 미래성장 산업인 K-푸드 산업은 광주지역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1.9% 감소한 2천282만달러, 전남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한 1억4천85만달러를 기록했다.

 

광주지역의 의약품 산업은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한 99만달러, 전남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19.0% 감소한 1천241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광주·전남지역의 전자상거래는 광주지역이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17만달러, 전남지역이 85.7% 감소한 4만달러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1분기 전자상거래 주요 수출 품목은 화장품이었으며, 전남지역은 장류·차 등 전통 식료품(K-food)이었다.

 

또한 음반·포스터와 같은 케이팝 관련 물품의 수출도 전자상거래를 이용해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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