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국세청 15번째 산하세무서
정원 80명· 5과 1담당관실 편제

인천지방국세청 산하 계양세무서(서장·김재휘)가 이달 22일 북인천세무서에서 분리된데 이어 개청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나섰다.
이날 개청식은 이현규 인천지방국세청장, 유동수 국회의원, 임단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명진 인천세무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계양세무서 신설 경과보고, 세무서 기(旗) 수여, 현판 제막식,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현규 인천지방국세청장은 이날 치사를 통해 “역동적이고 희망찬 행복도시, 계양구에서 인천지방국세청 산하 열다섯 번째 세무서의 문을 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계양세무서가 일 잘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겸허한 자세로 납세자와 소통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휘 계양세무서장은 개청사에서 “계양신도시 개발로 늘어나는 지역 세정수요에 대응해 양질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납세자 편익 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북인천세무서에서 분리·신설되는 계양세무서는 인천광역시 계양구를 관할하며 정원 80명에 5과・1담당관실(13팀·2실)로 편제됐다. 청사는 기존 북인천세무서 건물(효서로 244)을 사용한다.
한편, 북인천세무서는 부평세무서로 명칭을 변경한데 이어, 부평구청역 인근 임차청사(부평대로 147번지)에서 정원 109명 6개과·1담당관실(15팀·2실)로 편제됐으며, 이달 18일부터 인천광역시 부평구를 세원 관할지역으로 업무를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