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시설 정비 지연으로 입주 늦어져
22일부터 안산세무서 청사서 업무 나서
개청기념식, 내달 11일 예정
이달 22일 안산세무서에서 분리·신설되는 동안산세무서가 임차청사 시설이 완료되지 않음에 따라, 당분간은 안산세무서 청사에서 업무에 나선다.
앞서 동안산세무서 개청준비단은 지난 2월23일 개청소식을 알리고 이달 하순부터 신설세무서에서 업무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동안산세무서 신청사 환경 정비가 아직 완료되지 않는 탓에 부득이하게 개청 이후에도 안산세무서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동안산세무서 개청준비단 관계자는 “1월 이후에야 현 임차청사가 확보된 데다 건설자재 수급불안정 등으로 인해 시설 완비 및 환경 정비 등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됐다”며 “시설 준공에 박차를 가해 신청사 입주를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동안산세무서 개청은 당초 계획한 대로 이달 22일이며, 개청과 함께 안산세무서 청사에서 업무에 나서게 된다.
이후 신청사 입주는 이달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진행돼, 5월2일부터는 신청사에서 업무가 개시된다. 개청기념식은 신청사 입주가 완료된 5월11일로 예정돼 있다.
한편 안산세무서에서 분리·신설되는 동안산세무서는 정원 92명에 5과·1담당관실로 편제되며, 안산시 상록구를 세원관할지역으로 두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