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어린이신문, 이젠 온라인으로 구독해요

2022.04.12 12:00:00

이달 12일 '어린이신문' 누리집 개통

매주 어린이 눈높이 콘텐츠 제작·게재

한달간 가입자 대상 상품권 추첨 증정

 

초등학생 등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세금 교육을 담당해 온 국세청 어린이신문이 온라인 신문으로 전환된다.

 

국세청은 누구나 무료로 구독할 수 있는 온라인 잡지(웹진) 형식의 ‘국세청 어린이신문 누리집(www.국세청어린이신문.com)’을 이달 12일 새롭게 개통했다고 밝혔다.

 

국세청 어린이신문 누리집은 디지털 플랫폼에 친숙한 어린이들이 쉽고 편리하게 구독할 수 있도록 매주 세금소식 및 정보 등을 콘텐츠로 제작해 누리집에 게재하고, PC·태블릿·스마트폰 등 IT 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는 반응형 웹 기술이 적용되는 등 이용 편의성이 향상됐다.

 

온라인 국세청 어린이신문은 ‘소식’, ‘교육’, ‘참여’ 등 총 3개 코너로 분류되며, 소식코너에서는 ‘웰컴투 내친세’와 ‘방방곡곡 알림판’을 통해 어린이가 알아야 할 세금상식이나 행사 등이 소개된다.

 

또한 교육코너에서는 ‘세금아 놀자’, ‘세금으로 배워요’ 등 어린이들의 세금교육을 위한 웹툰과 애니메이션 및 그림 위주로 제작되며, 참여코너에서는 ‘어린이기자가 간다’, ‘지식원정대’ 등 어린이기자가 작성한 기사나 세금에 대한 생각·의견을 어린이가 직접 올릴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이와 관련, 국세청 어린이신문은 전국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매년 20명의 어린이 신문기자를 선발해 운영 중으로, 선발된 어린이 기자는 일상에서 접하는 세금 소식을 취재하고 기사를 직접 작성하는 등 어린이신문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선발된 어린이기자단 20명과 2017~2021년 기간 중 취재활동이 우수한 명예우수기자단 9명을 선발했으며, 명에기자단은 신규 기자단의 멘토로서 취재요령과 기사작성 방법을 전수하고 신규 기자단과 함께 기사와 콘텐츠 제작에 나서게 된다.

 

이처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제작된 국세청 어린이신문은 초등학교 정규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에 수업교재로 활용 중으로, 초등학교 1~3학년 등 저학년에게는 세금만화와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세금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고, 고학년은 세금을 주제로 한 친구들과 대화 및 토론수업 교재로 활용된다.

 

국세청은 또한 어린이신문 누리집의 인기 콘텐츠를 조세박물관의 터치 스크린과 홍보영상관에 게시해 어린이 방문객의 세금교육과 체험활동에 지원하고, 국세청 홍보채널인 블로그·유튜브와 올해 상반기 개통 예정인 메타버스 조세박물관에도 게재할 계획이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2015년 7월 ‘세금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소중하고 고마운 친구’를 기본 이념으로 오프라인 형태의 어린이신문을 창간했으며, 세금소식과 정보를 총 12개의 지면에 담아 전국 초등학교, 어린이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에 매월 1만부를 배부하는 등 창간 이후 올해 1월까지 총 79만부를 배포했다.

 

또한 2016년에는 신문 지면을 대형 사이즈로 제작해 박물관에 설치한데 이어 2017년에는 창작캐릭터 ‘세송이와 세륜이’를 마스코트로 지정해 다양한 코너에 활용하는 한편, 2020년에는 세금에 대한 어린이 생각을 들여다보는 ‘상상 버라이어티’ 코너를 신설하는 등 지속적으로 세금 콘텐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어린이신문 캐릭터로 쓰이는 세송이는 ‘세금을 보낸다’는 의미를, 세륜이는 ‘세금이 돌아온다’는 뜻을 갖고 있다.

 

이처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금교육에 쓰여 온 국세청 어린이신문이 이달 12일부터는 온라인 잡지(웹진) 형식의 누리집으로 전환됨에 따라, 구독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국세청은 어린이신문 누리집 개통을 기념하고 구독자 증가를 위해 이달 12일부터 한달간 누리집 가입자를 대상으로 ‘세금퀴즈’, ‘SNS 소문내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으로, 매일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상품권을 제공한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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