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납세자와 함께 한 열린음악회로 '성실납세에 감사'

2022.04.04 09:00:00

국세청, 모범·아름다운 납세자 170명 초청 KBS 1TV 열린음악회 관람

관현악 연주부터 다양한 가수진 출연…모범납세자 자긍심 고취에 한몫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모범납세자와 함께 하는 열린음악회가 지난달 15일 개최된 가운데, 이달 3일 KBS 1TV를 통해 방영됐다.

 

국세청은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모범납세자를 초청한 열린음악회를 지난달 15일 열고, 모범납세자와 국세청 직원들의 자긍심 고취에 나섰다.

 

이날 열린음악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최소관람 인원을 선정해 대면관람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56회 납세자의 날에 선정된 모범납세자 140명, 아름다운납세자 30명과 함께 김대지 국세청장을 비롯한 직원 29명도 참석했다.

 

국세청은 이날 열린음악회 공연장 입구에 ‘성실납세자 새로운 희망이 되어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세로형 현수막을 설치해 모범납세자의 성실납세에 감사와 찬사를 전했으며, 음악회에 참석한 모범·아름다운납세자들은 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자긍심을 만끽했다.

 

 

열린음악회에서는 이현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성실납세한 국민 모두 고생하셨고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국세청을 대신해 위로와 응원에 나섰다.

 

공연은 관현악과 함께 다양한 양식의 음악과 노래로 구성됐다. 바이올린 연주자 대니 구와 첼로 연주자 홍진호는 관현악단과 함께 드보르작의 곡 ‘Humoresque’를 시작으로, 피아노 연주자 조윤성과 삼중주로 ‘La Cumparsita’를 연주했다.

 

또한 미스터 트롯의 간판 가수 이찬원이 ‘18세 순이’와 ‘울긴 왜 울어’ 등을 연이어 부르면서 흥을 돋궜으며, 성실납세하는 국민과 모범납세자에 감사와 축하 인사를 덧붙였다.

 

가수 임창정은 특유의 입담으로 관객과 소통하면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가요 ‘그때 또다시’ 등과 2021년 앨범에 수록된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를 춤과 함께 선보여 신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매끄러운 고음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노래하는 소향은 ‘기도’와 재즈 ‘Misty’로 코로나 정국에서 힘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송창식은 기타연주자 함춘호와 ‘참새의 하루’, ‘우리는’, ‘담배 가게 아가씨’ 등 정겨우면서도 예술가적 풍모가 가득한 무대로 끝을 맺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2002년부터 KBS와 협의해 3월3일 납세자의 날을 기념한 열린음악회를 개최 중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정한 세정과 꾸준한 소통으로 성실납세에 보답하고, 성실납세자가 존경받고 모범납세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참여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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