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가상자산 환치기 최초 적발' 서울세관, NFT 전문가 특강

2022.03.30 12:29:51

 

서울본부세관(세관장⋅성태곤)은 30일 강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메타버스, NFT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NFT(Non-Fungible Token)는 디지털 파일에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진품을 인증하고 소유권을 부여하는 일종의 디지털 증표다.

 

NFT 전문가인 이기훈 메타커머스 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메타버스 및 NFT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실제 메타버스, NFT 수익창출 사례 등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외환실무 담당자와 서울세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한 불법재산 은닉이나 자금세탁으로 악용할 개연성 등 외환조사 업무와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서울세관은 지난해에도 직원들의 첨단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가상자산 전문가를 초빙해 특강을 실시했으며, 외국인들이 가상자산을 이용한 신종 환치기 수법으로 국내 부동산을 취득한 사실을 최초로 적발하기도 했다(10개 조직, 8천238억원).

 

김태영 서울세관 조사2국장은 “갈수록 첨단화되고 진화하는 무역금융 환경 속에서 NFT를 이용한 불법 재산은닉이나 자금세탁 가능성 등 신종 외환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 초빙교육을 통한 조사직원의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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