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청장·김재철)은 3일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청사 1층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모범납세자를 대표한 6명의 납세자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중부청은 올해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실한 세금 납부로 국가재정에 기여한 기업인 209명을 모범납세자로 선정한데 이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문화를 실천해 온 아름다운 납세자 5명, 국세행정에 적극 협조해 건전한 납세풍토 확립에 기여한 세정협조자 43명을 각각 선정했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모든 수상자에게는 세무조사 유예와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등 다양한 세정·사회적 우대혜택이 부여된다.
또한 지방청과 세무서 현관 및 누리집을 통해 모범납세자의 공적과 회사가 소개된다.
김재철 중부청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나라살림을 뒷받침하기 위해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모범납세자 및 아름다운 납세자상을 수상하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을 고려해 수상자와 지방청 간부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