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0월 수출 56%↑…13억5천만달러 흑자

2021.11.15 17:18:44

10월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가 13억4천8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수출은 주로 반도체가 견인했으며 전남지역은 화공품 및 석유제품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광주세관에 따르면 10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5.8% 증가한 54억9천200만달러, 수입은 66.9% 증가한 41억4천4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21년 10월말 누계기준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43.3% 증가했고 수입은 47.5% 증가해 무역수지 기준 120억9천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지역은 6억5천600만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거뒀다.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한 13억2천800만달러, 수입은 9.2% 증가한 6억7천200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반도체(37.1%)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가전제품(3.4%), 기계류(19.0%), 타이어(4.9%)는 증가한 반면, 수송장비(23.4%)는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1.4%), 가전제품(18.6%), 고무(140.2%), 화공품(7.0%)은 증가했으나 기계류(17.1%)는 감소했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수출은 동남아(9.6%), 미국(4.1%), 중국(4.5%), EU(6.8%)는 증가했고 중동(12.9%)이 감소했다. 수입은 EU(23.2%),일본(1.2%)이 증가한 반면, 동남아(2.3%), 중국(4.0%), 미국(13.9%)은 감소했다.

 

한편 전남지역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9.3% 증가한 41억6천400만달러, 수입은 85.8% 증가한 34억7천2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6억9천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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