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호 서울세관장, 성수동 보세창고 찾아 방역·재난안전 점검

2021.08.05 15:31:24

김광호 서울세관장은 5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삼덕보세창고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상황 및 재난안전 예방을 위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삼덕보세창고는 서울세관 관할 영업용 보세창고 중 최초로 보냉창고 설영특허를 보유한 업체로, 냉장·냉동 창고와 일반보세창고 시설을 갖춘 보세구역이다.

 

김 세관장은 방역수칙 현장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출입자 명부 작성, 출입자 발열 확인 및 유증상자 출입 제한, 손 소독 및 마스크 사용, 공동이용 시설 소독 실시, 시설 환기 등을 확인했다.

 

시설물 안전 및 보안 관리사항도 점검했다. 보세 창고 및 야적장의 누전 및 화재 예방, 보세화물의 분실 및 도난방지를 위한 관리 여부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김 세관장은 코로나19와 폭염이 겹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보세창고 관련 근무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세관장은 “코로나19로 운영에 일부 차질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보세창고 관련자 모두 조금만 더 방역수칙 이행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 달라”며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보세구역 종사자들의 건강관리도 놓치지 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로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혜진 기자 leaf@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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