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한화큐셀, 가정용 에너지 솔루션 구축 업무협약

2021.07.05 14:44:59

삼성전자와 한화큐셀이 손 잡고 가정용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한화그룹 본사에서 ‘제로 에너지 홈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 등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제로 에너지 홈은 태양광 발전 등을 통해 가정에서 직접 생산한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솔루션이다.

 

양사는 솔루션 구현을 위해 양사 플랫폼 연동, 기술 및 인력지원 등 부문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이 일반 가정용 태양광 모듈과 에너지 저장장치를 통해 전력을 생산·확보하면, 삼성전자가 가정 내 난방장치와 전자제품에 쓰이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오픈형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는 타사 제품도 사물인터넷으로 연동해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장은 “미국과 유럽의 가정용 에너지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며 “스마트 가전과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보유한 삼성전자와 한화큐셀의 태양광 에너지 솔루션이 결합되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희철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양사가 협력해 경쟁력 있는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양사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가정용 에너지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박혜진 기자 leaf@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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