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2020 세제개편 이슈 진단' 주제로…웹비나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가 최고 조세전문가단체로서의 역량을 축적하기 위해 이달부터 매월 ‘한국세무포럼’을 개최한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6일 “세무사회 산하 한국조세연구소에서 매월 1회 한국세무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조세⋅세무관련 포럼이나 심포지엄⋅학술대회는 관련학회를 중심으로 연중 한두 차례 개최돼 왔으나, 조세전문가단체인 한국세무사회 차원에서 이같은 정기학술행사는 아직까지 없었다.
원경희 회장은 “지금까지는 조세관련 학회의 행사를 후원하는 방향으로 진행해 왔는데, 앞으로는 매월 정기적으로 세무포럼을 개최해 역량을 축적하고 조세분야에서 새로운 역할 모델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무사회가 주최하는 제1회 한국세무포럼은 오는 15일 ‘2020 세제개편 이슈 진단’을 주제로 웹세미나 형태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김병일 강남대 교수가 ‘신탁세제의 평가와 입법적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이한우 세무사가 ‘법인의 유보금에 대한 간주배당금 과세제도 도입은 과연 타당한가?’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윤태화 가천대 교수를 비롯해 오문성 한양여대 교수, 손영철 세무사, 고은경 세무사회 부회장, 김갑순 동국대 교수,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