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내달부터 포르투갈 리스본 주2회 단독 운항

2019.09.17 11:31:51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0월28일부터 내년 3월25일까지 유럽의 명소 '포르투갈 리스본'에 주 2회(월, 수) 단독 운항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해당 노선에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 기내 WI-FI, 휴대전화 로밍 서비스 이용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최신형 항공기 A350을 투입해 승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도울 예정이다.

 

'2019년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3년 연속 '유럽 최고의 여행 도시'로 선정된 '리스본'은 포르투갈의 수도이자 최대 항구 도시로, 수백 년의 전통 양식을 간직한 건축물, 거리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 중세 도시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해 최근 여행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여행지다.

 

또한 포르투갈 제2의 도시 '포르투', 유럽 대륙의 서쪽 끝으로 유명한 '호카곶', 종교적 의미가 깊은 '파티마' 등의 인근 지역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8월 신규 취항한 스페인 바르셀로나와도 인접해 다양한 여행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유럽 신규 노선 운항으로 유럽 지역 네트워크와 영업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잠재된 관광 노선을 지속 발굴해 더욱 차별화된 노선 경쟁력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2월부터 이집트 카이로, 호주 멜버른에도 직항 부정기편을 추가 운항할 예정이다.

 



광주=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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