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4월4일부터 출고가 5.3% 인상…카스 병맥주 56원↑

2019.03.26 10:42:04

오비맥주(대표·고동우)는 다음달 4일부터 카스,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주요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표 제품인 카스 병맥주의 경우 500㎖ 기준으로 출고가가 현행 1,147원에서 1,203원으로 56원(4.9%) 오르게 된다.

 

오비맥주의 출고가 인상은 2016년 11월 이후 약 2년5개월 만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주요 원·부자재 가격과 제반 관리비용 상승 등 전반적인 경영여건을 감안할 때 출고가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원가 압박이 가중되고 있으나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광주=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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