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세관장·이승규)은 지난 26일 UN이 정한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제주국제공항 입출국장 해외여행자 및 도민들을 대상으로 마약류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마약류 퇴치 캠페인을 실시했다.

제주세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불법 마약류 남용의 폐해를 널리 알리고 특히 마약류 대리운반의 위험성을 홍보하는 리플릿과 홍보인형을 배포하고 마약탐지견 적발 시범 등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세관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여행자 및 도민에게 마약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우리나라가 마약청정국의 이미지를 계속해서 지켜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규 제주세관장은 "국경 최일선의 마약단속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마약류 불법반입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약근절을 위해 많은 관심과 신고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