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관(세관장·양승권)은 지난달 31일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합동으로 베트남 수출기업 및 베트남 시장 진출에 관심있는 '글로벌퓨처스 클럽' 기업대표와 함께 현장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글로벌퓨처스 클럽은 수출 초보기업 또는 수출의지가 강한 중소기업 CEO 모임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베트남 수출에 관심있는 우리 기업들이 자유무역협정(이하 FTA)을 적극 활용해 베트남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베트남 통관제도 및 한-베트남 FTA 활용을 위한 기업정책 자금 지원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베트남 FTA 활용에 대한 기업 입장의 생생한 수출통관 애로사항 및 관세행정 주요 정책에 대한 요구사항 등을 청취해 실효성있는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양승권 광주세관장은 "앞으로도 수출기업의 FTA 활용지원, 해외통관 애로 해소 등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계의 애로와 건의를 수용해 중소수출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