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관(세관장·김길주)은 설 명절을 맞아 수출입 화물의 원활한 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공휴일·야간을 포함해 다음달 19일까지 '설 명절 수출입통관 등 특별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특별 지원기간에는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가동해 근무시간 외 수출입신고(임시개청)를 상시 허용하고, 수출용 원재료 수입시 특별한 우범성 정보가 없는 한 수입검사를 생략해 생산공정에 차질없이 투입될 수 있도록 신속 지원키로 했다.
또 '관세환급 특별지원반'을 운영해 환급 신청시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오후 늦은 시간 신청건은 근무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로 연장해 심사하므로써 익일 오전 중으로 신속히 환급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길주 세관장은 "성실 중소기업의 일시적인 자금경색 해소를 위해 관세 납기연장과 분할납부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