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관]11월 무역수지 7억5천500만 달러 흑자

2017.12.27 16:23:32

11월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가 7억5,500만달러 흑자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017년 11월 광주·전남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4% 증가한 38억2,300만달러, 수입은 12.6% 증가한 30억6,8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13.1% 감소한 7억5,5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간 누적 기준으로 수입은 27.0% 증가한 반면 수출은 9.1% 증가에 그쳐 무역수지 기준으로는 107억7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무역수지 138억9,100만달러보다 22.9% 감소한 것으로, 지난해 151억7,200만달러 흑자규모를 돌파할지는 미지수다.

 

지역별로 광주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한 13억7,300만달러, 수입은 28.7% 증가한 5억6,2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8억1,1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반도체(33.5%)는 증가했으나 가전제품(-15.9%), 기계류(-13.4%), 타이어(-13.1%), 자동차(-8.5%)는 감소했다. 품목별 수입은 반도체(40.9%), 가전제품(20.3%), 화공품(9.4%), 고무(2.8%), 기계류(1.5%)는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63.5%), 동남아(22.3%), EU(5.1%)는 증가한 반면 중남미(-17.2%), 미국(-11.4%)은 감소했다. 수입은 동남아(62.1%), 중국(37.3%)은 증가했으나 일본(-20.5%), EU(-19.9%), 미국(-19.2%)은 감소했다.

 

전남지역 1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5% 증가한 24억5,100만달러, 수입은 9.5% 증가한 25억6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5,5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기계류(73.69%), 화공품(15.6%), 석유제품(13.5%), 철강제품(4.7%)은 증가했으나 수송장비(-98.3%)는 감소했다.

 

수입은 화공품(65.1%), 석유제품(57.1%), 원유(13.5%)는 증가했으나 석탄(-24.3%), 철광(-0.6%)은 감소했다.

 



광주=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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